대한탐정협회 탐정사들, 경기도 관내 초중고 불법촬영기기 찾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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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4 16:38 조회1,796회 댓글0건본문
대한탐정협회 탐정사들, 경기도 관내 초중고 불법촬영기기 찾아나서
- 경찰출신 탐정사, 탐색교육 후 도내 500개 학교 대상 불법촬영기 탐색 -
경찰출신 대한탐정협회가 경기도교육청 관할 학교내 불법촬영기기 찾기 발벗고 나섰다.
학교에서 불법촬영(일명 몰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출신 대한탐정협회에서 탐색교육을 받은 탐정사들이 경기도 교육청의 요청에 의해 관내 5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등에 설치된 불법촬영기기를 찾아나서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안양시 모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cm 크기의 소형카메라 한대를 설치하여 들여다 보다 발각돼 큰 이슈가 된 사건이다. 최근 학교내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한탐정협회는 탐정협회원들을 상대로 지난해 11월20일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 파이브 대회의실에서 탐색사 전문가 교육을 회원 60명에게 무료로 불법촬영기기 탐색이론과 탐색기기 작동법등 탐색실무를 6시간에 걸쳐 시행했다.
교육은 받은 협회 탐정들은 국내최대 보안제품 판매회사인 오토정보통신에서 제공한 탐색기기를 가지고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관내 남양주, 구리, 광주, 하남, 부천의 500여 초중고등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을 탐색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지켜본 모 학부모는 “여직원 화장실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쓰는 곳인데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해 애들도 학교가기 신경 쓰이지만, 본인도 찝찝해서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이 위축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모장학사는 “추운 날씨에도 노력해준 대한탐정협회 탐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경찰출신 대한탐정협회 박민호 사무총장은 “교육청에서 연 2회 실시한다고 하는데 무슨 효과가 있겠냐”며 “학교마다 월 1회 실시하되 불시에 찾아가서 탐색해야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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